개혁신당 첫 최고위원회의

이번에는 전형필이 놀랐다.

그가 오필리아를 대놓고 겁박하지만 엄마는 그 사실을 알고도 침묵한다.컷 cut 그런데도 엄마는 정신을 차리라고만 한다.

파시스트 군부와 시민군이 서로를 죽고 죽이는 한복판에 어린 소녀 오필리아가 만삭의 엄마와 함께 도착한다.새 아버지 비달 대위가 있는 숲속 기지로 거처를 옮기면서다.어른이 되면 알게 될 거야.

하지만 아이는 알고 있다.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아기들까지 참혹하게 살해했다는 뉴스는 인간에 대한 마지막 믿음마저 뒤흔들어 놓는다.

제발 아이들을 죽이지 마라.

아기 시신만 40구에 이르고 일부는 참수됐다는 주장도 나온다.권석천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영화 ‘판의 미로는 1940년대 스페인 내전을 그린 잔혹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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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은 현실에 볼모 잡힐 수밖에 없는 것일까.전쟁에서 아이들이 겪는 고통과 슬픔의 은유다.